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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종영, '왔다! 장보리'에 밀려 주말극 2위


입력 2014.08.11 09:00 수정 2014.08.11 09:05        부수정 기자
'참 좋은 시절' 종영 시청률 ⓒ KBS

KBS2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이 동시간대 2위로 아쉽게 막을 내렸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참 좋은 시절' 마지막 회는 시청률 27.7%(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3.0%)보다 4.7%p 상승한 수치지만 MBC '왔다 장보리'가 기록한 27.9%에는 못 미치는 시청률이다.

'참 좋은 시절'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의 이경희 작가와 김진원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착한 드라마'를 표방한 이 작품은 톱스타 김희선과 이서진이 주연으로 나서 화제가 됐지만 기대한 만큼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특히 전작 '왕가네 식구들'보다 저조한 시청률로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 회에서는 갈등으로 마찰을 빚었던 가족이 화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임신한 해원(김희선)은 남편 동석(이서진)과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속으로는 김현주 김상경 주연의 '가족끼리 왜 이래'가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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