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별그대' 김수현-전지현,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 연기상


입력 2014.08.11 16:48 수정 2014.08.11 16:53        부수정 기자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전지현 ⓒ 데일리안 DB

배우 김수현 전지현이 출연한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인기는 여전했다.

2014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11일 서울 중구 무교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별그대'의 김수현과 전지현이 한류 드라마 부문 남녀 연기상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특히 김수현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과 함께 네티즌 인기상까지 수상, 한류스타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3일까지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진행됐다.

'별그대'는 한류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종영 후에도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우수상은 이민호 박신혜 주연의 SBS '상속자들'이 차지했다. 한류 드라마 주제가상은 '별그대'의 주제곡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가 선정됐다.

ⓒ 서울드라마어워즈

한편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50개국 209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예심을 거쳐 작품 24편과 드라마 제작자, 배우 28명이 최종 후보로 올랐다.

작품상은 작품 8편이 단편, 미니시리즈, 장편 등 세 부문 후보에 각각 올랐다. 국내 작품인 KBS1 '정도전'과 노르웨이의 '맘몬(Mammon)', 프랑스의 '마이 선즈 머더러 윌 다이 투나이트(My son's Murderer Will Die Tonight)' 등 세 작품은 작품상, 연출상, 작가상 등 세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국내 작품으로는 '정도전' 외에 MBC '기황후'와 KBS2 '굿 닥터'가 장편과 미니시리즈 작품상 후보에 각각 올랐다. 연출상에는 '정도전'의 강병택·이재훈·김형일 PD 등 총 6팀이 후보로 선정됐다.

작가상에는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혜련 작가, '정도전'의 정현민 작가를 비롯해 총 6팀이 노미네이트됐다.

남자연기상 후보에는 영국 드라마 '셜록 시즌3'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외국 배우 6명이 후보로 올랐다. 여자연기상 후보에는 '기황후'의 하지원과 종합편성채널 JTBC '밀회'의 김희애 등 국내 배우 2명과 외국 배우 4명이 후보가 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오후 5시 15분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