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김지영, 출생의 비밀 알고 '충격'

김유연 기자

입력 2014.09.15 09:33  수정 2014.09.15 09:36
'왔다 장보리' 도보리(김지영). _MBC 방송화면 캡처

‘왔다 장보리’의 김지영(도보리)이 자신의 출생 비밀을 알아채 충격에 휩싸였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 연속극 ‘왔다 장보리’ 46회에서는 도비단이 자신이 도보리(오연서 분)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골목을 지나던 도비단은 우연히 도혜옥(황영희)과 옥수(양미경)의 대화를 듣게 됐다.

도혜옥은 옥수에게 “자기도 남의 새끼 데려다 키웠으면 알 것 아니냐. 보리야말로 비단이가 뭘 보고 배우겠냐. 낳아준 친엄마 아니면 저렇게 버려도 된다고 생각할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도비단은 도보리가 자신의 친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충격에 빠졌다.

비단이는 골목 밖으로 급하게 뛰어 나갔다. 이를 우연히 발견한 문지상(성혁)은 소리쳐 비단이를 불렀지만 아무 대답 없이 차도로 뛰어들었다.

맞은 편 차도에서는 큰 덤프트럭이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고 있었다. 문지상은 도비단을 따라 급히 차도로 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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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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