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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힐링캠프' 제쳤다…외국인 예능의 힘


입력 2014.10.14 10:06 수정 2014.10.14 10:10        부수정 기자
'비정상회담' 시청률 ⓒ JTBC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이 지상파 예능을 꺾는 저력을 발휘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비정상회담'은 시청률 4.06%(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기록한 3.6%보다 높은 수치.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다큐스페셜'은 2.8%를, KBS2 '안녕하세요'는 6.6%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는 '욕망 아줌마' 박지윤이 출연해 육아와 일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갖가지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비정상회담'은 첫 방송부터 화제가 됐다. 외국인들은 자신의 견해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스타 출연자보다 빛나는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에네스 카야(터키), 샘 오취리(가나), 줄리안(벨기에) 등 외국인들은 방송계에서 활동하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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