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무한도전 박명수 논란? 김태호PD-오일기 멘토 "당황"


입력 2014.11.01 09:01 수정 2014.11.01 10:24        김명신 기자
무한도전 박명수 ⓒ 오일기 멘토 페이스북

무한도전 박명수가 때아닌 논란의 중심에 섰다. '스피드레이서' 특집에서 빌린 차량이 크게 파손된 가운데 박명수가 차량 주인에게 사과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차량 주인 A씨는 지난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뒷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무한도전’ 방송 당시 총 세차례 차량을 빌려주었다. 박명수씨가 계속 운전을 했는데 인제 스피디움을 달리던 중 큰 사고가 났던 차가 내 차였다. 이날 박명수씨 태도는 이해하기 힘들었다. 날 보려 하지도 않았고, 카메라가 꺼진 이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박명수의 멘토였던 오일기 씨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건 또 무슨 관심받기 내용인지 모르겠다. 차량을 박명수 씨가 빌린 것도 아니고 모터스포츠에 사고가 없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주행 중 사고는 일반 렌터카도 있을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공인이고 차량 사고 드라이버였다고 본인의 시즌 성적의 책임을 박명수씨에게 묻는 게 저로서는 웃긴 이야기같다”며 “솔직히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몸에 맞지도 않는 차로 자기 몸 상하는거 생각하지 않고 도전해 준 것도 모터스포츠인으로서 지금도 ‘무한도전’ 팀에겐 감사하다”고 전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 역시 한 매체를 통해 “사고 당일은 박명수 역시 심한 타박상과 정신적 충격을 받아서 서울로 급히 출발했던 상황이었다"며 "당시 차주는 인제 서킷 현장에 있지 않아 못 만났다. 박명수의 사과가 부족했다고 느꼈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사과했을 텐데, 블로그를 통해 이러한 불만을 접하게 돼 매우 안타깝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박명수, 안타깝네", "무한도전 박명수, 공인을 또...", "무한도전 박명수, 잘 해결하면 될껄 무슨 글까지 올려서" 등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명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