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올해 맥주시장에 진출해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주류의 클라우드를 의식, '더 프리미어 OB'로 반격에 나섰다.
롯데주류의 클라우드는 독일식의 진한 맛을 가진 맥아 100% 올 몰트 맥주로 출시 6개월 만에 6000만병이 넘게 판매되는 등 단번에 시장의 주목을 끌었다.
올해 카스의 소독약냄새 논란으로 판매가 주춤했던 오비맥주는 '더 프리미어 OB'로 클라우드가 잠식한 '진한 맥주'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80년의 역사를 가진 오비맥주가 1년 채 되지 않은 롯데주류에 기술력이나 맛에 있어서 절대 뒤질 수 없다는 자존심도 깔려있다.
송현석 오비맥주 마케팅 총괄 전무는 11일 서울 청진동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가진 '더 프리미어 OB'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출시 이전 클라우드 만을 고려한 게 아니며 진한 맥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있었다"며 "다만 출시이후 클라우드도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더 프리미어 OB' 매출 목표를 3년 안에 1000만 상자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장인수 오비맥주 사장 역시 "더 프리미어 OB는 프리미엄급으로 전혀 손색이 없으며 가격도 착하다"며 "열정을 다해 만든 만큼 맥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가 이날 내놓은 '더 프리미어 OB'는 독일 노블홉과 독일 황실 양조장 효모를 사용해 풍부하고 진한 맛을 낸 정통 독일식 올몰트 맥주이다.
이 맥주는 독일 전통 장기숙성 방식의 '숙성맥주'로 국내 맥주 중 가장 진한 맛을 지닌다고 오비맥주 측은 설명했다. 가격 역시 'OB골든라거'와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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