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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청부살인범의 수첩…펼쳐보니 '충격'


입력 2014.11.16 10:43 수정 2014.11.16 10:48        부수정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청부살인범의 수첩에 감춰진 진실을 추적했다. ⓒ SBS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청부살인범의 수첩에 감춰진 진실을 추적했다.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3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다뤘다.

당시 범인은 짧은 시간 동안 피해자의 급소 7곳을 찌르고 도망갔다. 목격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범행에 사용된 일명 '뼈칼'은 범행 장소 근처의 공터에 버려져 있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용의자의 모습을 포착했다.

CCTV 분석 결과 범인은 신장 164㎝, 탈모가 진행 중인 40대 남성 조선족 황씨였다. 그의 거주지를 수색한 경찰은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검은 수첩을 발견했다. 용의자의 수첩에는 사람들의 전화번호와 한 남자의 사진이 들어있었다. 사진 속 남자는 사망한 피해자와 관련된 인물이었다.

표창원 범죄심리전문가는 "범인이 살인하기 전 많이 망설인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이 약속한 것들을 한순간에 뒤집을 수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졌기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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