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3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다뤘다.
당시 범인은 짧은 시간 동안 피해자의 급소 7곳을 찌르고 도망갔다. 목격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범행에 사용된 일명 '뼈칼'은 범행 장소 근처의 공터에 버려져 있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용의자의 모습을 포착했다.
CCTV 분석 결과 범인은 신장 164㎝, 탈모가 진행 중인 40대 남성 조선족 황씨였다. 그의 거주지를 수색한 경찰은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검은 수첩을 발견했다. 용의자의 수첩에는 사람들의 전화번호와 한 남자의 사진이 들어있었다. 사진 속 남자는 사망한 피해자와 관련된 인물이었다.
표창원 범죄심리전문가는 "범인이 살인하기 전 많이 망설인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이 약속한 것들을 한순간에 뒤집을 수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졌기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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