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 목동 아이스링크 선다

데일리안 스포츠 = 박상현 객원기자

입력 2015.01.05 05:57  수정 2015.01.04 22:02

9일 전국피겨종합선수권대회서 후배들에게 직접 시상

김연아가 공식 대회를 찾는 것은 소치 올림픽 이후 11개월만이다.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은퇴한 김연아(25)가 전국피겨종합선수권대회에서 후배들에게 직접 시상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4일 “김연아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지는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에서 대회 마지막 날인 9일 시상자로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뒤 팬들에게 빙판에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 지난 5월 아이스쇼 이후 각종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비록 선수 신분은 아니지만 김연아가 공식 대회를 찾는 것은 소치 올림픽 이후 11개월만이다.

이번 종합선수권은 김연아의 은퇴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할 유망주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로 김연아의 방문은 후배들에게 큰 힘을 줄 전망이다.

김연아와 함께 뛴 박소연(18·신목고), 김해진(18·과천고)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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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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