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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볼수록 예쁜 친구"


입력 2015.01.24 07:00 수정 2015.01.26 08:44        부수정 기자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의 이종석이 배우 박신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웰메이드이엔티

배우 이종석이 박신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종석은 지난 2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가진 SBS '피노키오' 종영 인터뷰에서 상대 역인 박신혜에 대해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여성에게 매력을 느낀다"며 "박신혜는 얼굴도 예쁘고, 연기도 잘해서 더 예뻐 보인다"고 설명했다.

'피노키오'에서 두 사람은 사회부 수습기자 기하명 역과 최인하 역을 맡아 로맨스를 펼쳤다. 동갑내기인 이종석과 박신혜의 케미스트리(배우간 어울림)는 단연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종석은 드라마 방영 전 열린 제작발표회와 기자간담회에서 "박신혜는 정말 예쁘다"고 극찬한 바 있다.

극 중 박신혜, 이유비, 김영광 등과 수습기자 4인방을 이뤄 호흡을 맞춘 이종석은 "또래 친구들이라 친하게 지냈다"며 "촬영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고 밝게 웃었다. 그러면서 "선배들과도 스스럼없이 잘 지냈다"며 "선배들 연기를 보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어렸을 적부터 한집에서 자란 하명과 인하는 서로만 바라보는, 판타지적인 사랑을 그렸다. 인하가 하명의 가족을 망가뜨린 송차옥 부장(진경)의 딸이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치유하며 완벽한 사랑을 이뤘다.

이종석은 "현실에서도 이런 사랑이 있다고 믿는다"며 "드라마를 보면서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기도 한다"고 말했다. 여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있어도 없다고 할래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피노키오'를 마친 이종석은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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