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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박신혜가 밝힌 이종석과 키스신 비화


입력 2015.01.26 09:05 수정 2015.01.26 09:10        부수정 기자
배우 박신혜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사회부 수습기자 최인하 역을 맡아 열연했다. ⓒ 솔트엔터테인먼트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는 기자 드라마는 실패한다'는 속설을 깬 작품이다. 여주인공이 가상의 병인 '피노키오 증후군'(거짓말을 하면 자율 신경계의 이상으로 딸꾹질 증세를 보임)을 앓는 설정이 독특했다.

방송사 사회부 기자들 이야기를 토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의 성장기와 로맨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풋풋한 로맨스의 중심에는 배우 박신혜가 있다. 강아지 눈망울을 한 그의 눈을 보노라면 자연스레 빠져든다.

박신혜는 또래 배우 이종석과 달콤한 로맨스를 그렸다. 소녀와 소년 같은 두 사람의 호흡은 단연 돋보였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키스신이 많이 등장했다.

식빵 키스신을 시작으로 손바닥 키스, 이종석의 박력 있는 키스, 우동 키스신, 웨딩스레스 키스신까지. 외롭고 추운 겨울밤을 홀로 지새우는 솔로들의 가슴을 후벼팠다. 멋진 남자 배우와 온갖 키스신을 소화한 박신혜의 소감은 어떨까.

지난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박신혜는 "키스신 농도가 짙었다"며 "촬영 당시에는 부끄러운 것보다 키스신을 어떻게 찍을까에 신경이 쏠렸다"고 말했다. 이어 "설렘이나 떨림을 느낄 겨를이 없었다"며 "다만 우동 집 앞에서는 구경하시는 분들이 많아 긴장했다"고 전했다.

마지막회에서 나온 웨딩스레스 장면에 대해서는 "밤을 새운 상태에서 촬영했다"며 "당시 너무 피곤한 상태라 멀뚱멀뚱하게 있다 찍었다"고 웃었다.

'피노키오'를 마친 박신혜는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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