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병 핑계로 A매치 불참 꼼수…FIFA, 웨스트햄 중징계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5.02.05 19:42  수정 2015.02.05 19:51

디아프라 사코, 부상 이유로 아프리카네이션스컵 불참

25일 웨스트햄 FA컵 경기선 결승골..세네갈 반발

꾀병 핑계로 A매치에 디아프라 사코를 내보내지 않은 웨스트햄에 FIFA가 벌금을 부과했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웨스트햄이 꾀병을 핑계를 선수를 빼돌렸다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됐다.

FIFA는 부상을 이유로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참가하지 않은 세네갈 대표팀 공격수 디아프라 사코의 소속팀 웨스트햄에 10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1억 2000만원)의 벌금을 물리고 선수에게 엄중 경고를 내렸다.

사코는 지난달 25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가 FIFA에 적발됐다. 당초 허리 부상을 이유로 대표팀 차출을 거부한 만큼,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세네갈은 웨스트햄이 거짓말로 선수를 빼돌렸다고 반발하며 FIFA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FIFA는 A매치 기간에 소집되는 선수는 회원국에 보내줘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징계를 내렸다.

사코가 부정 선수인 만큼 웨스트햄에 몰수패가 선언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FIFA는 벌금 징계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세네갈은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 C조 3위에 그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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