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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터남' 김구라 고백 "아내 완전 용서 쉽진 않다"


입력 2015.03.11 09:57 수정 2015.03.11 10:02        김명신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아내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에서는 김구라가 아내에 대해 "집안에 큰 일이 있고 나서 아내와 덜 싸우게 된다. 아내가 술을 마시면 말이 많아지는데 예전에는 그것 때문에 싸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요즘은 한마디 하면 바로 취침한다. 아내를 보며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며 "하지만 사람 감정이 그렇게 쉽게 안 된다. 용서하는 과정인데 완전 용서는 쉽지 않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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