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예매율 94%-매출액 46억원 돌파 '기염'
상반기 최고 기대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개봉 전부터 극장가를 장악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의 실시간 예매율(오전 9시 기준)은 94.2%다. 예매 매출액은 46억원, 예매 관객수는 44만명을 돌파했다.
'어벤져스2'의 이같은 기록은 지난해 극장가를 휩쓴 '명량'이 세운 사전 예매량 20만장, '인터스텔라'의 개봉 전날 예매량 13만장, '트랜스포머3'가 개봉 날 기록한 40만장을 넘어선 압도적인 수치라고 홍보사는 전했다. 특히 역대 최고 예매율을 나타냈던 '트랜스포머3'의 사전 예매율(94.6%)을 4년 만에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2'는 지난해 3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총 16일간 한국 로케이션을 진행했다. 촬영 장소는 마포대교, 세빛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계원예술대학 인근 도로 등이다.
앞서 지난 16일 조스 웨던 감독을 비롯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등 주연 배우들이 내한해 수현과 함께 국내 언론과 팬들을 만났다.
'어벤져스2'는 지난 2012년 개봉해 700만 명을 동원한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마블 히어로들의 모임인 어벤져스 팀이 전 세계를 위협하는 최강 적 울트론에 맞서는 내용을 그렸다.
오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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