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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로 보험료 낸다…라이프플래닛, '모바일슈랑스' 시대 열어


입력 2015.04.27 16:05 수정 2015.04.27 16:11        윤정선 기자

라이프플래닛 앱 통해 가입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가능

고객 친화적인 UI와 UX로 접근성 높여

ⓒ라이프플래닛

교보라이프플래닛보험이 국내 생명보험사 중 처음으로 모바일을 통해 생명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보험 가입부터 지급까지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모바일 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 보험 서비스는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PC에서만 가능했던 서비스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신규가입은 물론 기존 고객도 계약변경, 보험금 청구, 대출 등을 모바일로 이용·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m.lifeplanet.co.kr)에 접속하거나 라이프플래닛 앱(App)을 내려받으면 된다.

라이프플래닛은 이번 모바일 보험 서비스를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고객 중심의 온라인 환경을 구축했다. 고객 친화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을 적용했다. 특히 카카오페이로 초회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직관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단순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우선적으로 보여주고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고객 스스로 구성한 보험설계 결과를 인포그래픽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SNS를 통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보험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를 위해 기존 가입고객의 설계패턴을 분석해 상품설계 단계에서 통계정보나 도움말을 제공한다.

더불어 가입절차별 입력 내용이 '마이플랜'에 자동 저장돼 최대 30일간 PC와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저장내용을 확인하고 가입절차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 일부 가입절차를 진행한 후 웹페이지에서 공인인증을 하면 청약이 완료되는 '하이브리드' 청약 서비스도 구축했다.

PC버전 홈페이지도 모바일 연동과 고객편의 강화를 위해 리뉴얼했다. 모바일과 100% 호환되며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시각 이미지를 대거 활용해 지루하고 형식적인 보험가입 절차를 탈피했다. 상품 가입이 완료되면 라이프플래닛 직원이 나오는 영상이 재생돼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도 제공한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생명보험사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가입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모두 가능한 '모바일슈랑스' 시대를 열게 됐다"며 "바쁜 현대인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인터넷 생명보험을 선도하는 회사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서비스 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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