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응답하라 1988' 출연…순수 청년의 도약
배우 박보검이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을 확정 지었다.
18일 tvN에 따르면 '응답하라 1988'에는 박보검을 비롯해 류혜영 혜리 고경표 류준열 안재 이동휘 최성원 등이 출연한다.
이들 중 박보검은 최근 개봉한 김혜수 김고은 주연의 영화 '차이나타운'에서 맑고 밝은 청년 석현 역을 맡아 영화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은 '각시탈'(2012), '참 좋은 시절'(2014), 영화 '끝까지 간다'(2014), '명량'(2014) 등에 출연했다.
올 초 방영한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천재 첼리스트 이윤후로 분해 '훈남 선배'의 표본을 보여줬다. 드라마 종영 후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여러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박보검 측은 "맡은 캐릭터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좋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의 방송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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