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투표서 상위 득표로 이사회 잔류 확정
MBK·영풍 이사회 진입 확대 시도 제동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24일 열린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을 맡아 진행을 하고 있다. ⓒ고려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재선임되며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은 집중투표 결과 다득표 상위에 포함되며 이사 선임이 확정됐다.
이날 투표에서 최 회장은 약 1560만표를 확보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선임 대상 5인에 포함되면서 이사회 입성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주총은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현 경영진 간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으로 평가돼 왔다. 특히 집중투표를 통한 이사회 구성 결과가 핵심 변수로 꼽힌 가운데, 최 회장의 재선임으로 현 경영진이 주도권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 인원을 5명으로 제한하는 안건이 가결되며 MBK 측의 이사회 진입 확대 시도도 차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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