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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청정에너지 시대…우리 경제 큰 도전이자 기회"


입력 2015.05.22 16:35 수정 2015.05.22 16:43        조소영 기자

"기술 개발·사업화 선점한다면 신재생에너지 시장 선도할 것"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승연 한화 회장 등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청정에너지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 경제가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에서 열린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20세기 우리나라는 100% 에너지 수입국이었다"며 "(하지만) 20세기 산업사회를 떠받쳐온 화석연료 시대가 저물고 청정에너지 시대로 넘어가는 지금은 우리 경제에 크나큰 도전이자 기회"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 발 먼저 신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선점해나간다면 머지않아 '한국형 모델'이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9월부터 이번 충남센터(11번째)까지 공백없이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왔다. 지역센터는 국내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기업 한 곳이 전담 지원을 하고 있으며 충남센터의 경우 한화가 지원한다.

충남센터는 천안의 충남테크노파크에 조성된 센터본부와 KTX 천안아산역의 비즈니스센터, 서산에 벤처중소기업을 위한 태양광벤처단지까지 크게 세 가지 거점으로 나뉘어지며 태양광 응용 사업의 창업 및 성장지원,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농식품의 명품화 지원 등이 주목적이다.

특히 비즈니스센터에는 코트라와 무역협회 인력이 상주하며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역존'과 17개 지역 혁신센터의 주요기능과 사업을 안내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종합홍보관'이 설치된다.

박 대통령은 "충남센터는 교류 및 협력에 용이한 지리적 이점과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전국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태양광 사업과 관련 "태양광 응용제품 창업과 신시장 개척의 베이스캠프로 관련 중소기업의 혁신과 창업을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태양광에 강점을 가진 한화가 중심이 돼 태양광 응용제품 창업 전문펀드와 서산에 태양광 벤처단지를 조성하고 온라인 전문쇼핑몰 구축 같은 체계적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역존에 대해서는 "세계 123개국에 설치된 해외 무역관과 연계해 중소기업 우수제품들이 더욱 쉽게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외국 순방시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중소기업들이 상대국 기업들과 진행하는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두고 "앞으로 혁신센터가 발굴한 우수 중소기업은 해외순방에 동행할 수 있도록 해 더 많은 시장 개척과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농식품의 명품화에 대해서는 "생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고 판로 확대도 꼭 필요한 일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우리 농산물을 명품화시킬 수 없다"며 "우리 농산물과 식품도 이제는 생산자의 땀방울에 스토리를 입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병우 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 대통령은 출범식 이후 이들의 안내에 따라 충남센터의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기능을 점검했다.

이외에도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이동필 농림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충남 지역 국회의원 및 경제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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