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1130억 규모 알제리 배열회수보일러 수주

박민 기자

입력 2015.06.05 17:31  수정 2015.06.05 17:39

올해 5000억 규모 수주목표 달성 전망

두산건설은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약 1,130억원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용 배열회수보일러(HRSG)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HRSG는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가스터빈에서 배출되는 고온·고압의 배기가스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발전설비다.

두산건설은 대우인터내셔널·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알제리 비스크라 지역(550억원)과 지젤 지역(580억원) 패키지에 HRSG 8기를 납품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단일 HRSG의 수주 규모는 300억~400억원 규모인데 반해 이번 프로젝트는 약 4배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두산건설의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건설은 HRSG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업체로서, 근원적 경쟁력에 기반한 제품 및 기술 개발로 전 세계 HRSG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러한 기술적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최근 10년 간 4회의 세계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전세계 42개국에 460여기의 다양한 HRSG를 납품해오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가스복합화력발전 시장은 최근 미국을 포함한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당사는 이번 수주 외 한국, 미주, 중동 등지에서 수주가 추진되고 있어, 연간 수주 목표 5000억 규모를 크게 상회해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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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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