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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학교2015' 김소현 눈물 열연…시청자 울렸다


입력 2015.06.10 16:17 수정 2015.06.10 16:18        부수정 기자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이 종영을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_KBS2 '후아유-학교2015' 화면 캡처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이 종영을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후아유-학교2015'는 시청률 8.1%(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한 14회에서는 통영 납골당에 있는 은비(김소현)의 납골함과 관련된 모든 진실이 밝혀졌다. 쌍둥이 언니 은별(김소현)이 돌아온 후 통영으로 돌아간 은비는 자신의 이름이 적혀있는 납골당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같은 반 친구였던 정아(윤채인)를 만나 사건의 뒷이야기를 듣게 됐다.

정아는 자신을 감싸주다가 소영(조수향)에게 왕따를 당하게 된 은비를 끝까지 모른 척 해 자책했다고 털어놨다. 또 소영이 벌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물가에서 발견된 시신의 주머니 속에 일부러 은비의 명찰을 넣었다고 고백했다.

정아는 은비에게 "끝까지 모른 척한 내가 강소영보다 더 나쁜지도 모르겠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는 수인(정인서)이 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던 것을 모른 척한 은별과 수인의 사망 사건을 덮으려 한 이사장 공재호(전노민 분)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따돌림엔 피해자와 가해자만 있는 것이 아닌 방관자가 있고, 이들 역시 제2의 가해자라는 사실을 알렸다고 홍보사는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태광(육성재)이 은비에게 뽀뽀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해 시청자들을 설레게했다.

'후아유-학교2015'는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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