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임지연, 사랑 대신 유이 '의리녀 등극'

‘상류사회’ 임지연과 유이가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SBS '상류사회' 화면 캡처

‘상류사회’ 임지연과 유이가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3회에서는 최준기(성준), 유창수(박형식) 두 남자와 엇갈리는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가운데 각별한 우정을 과시하는 장윤하(유이), 이지이(임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하와 준기가 서로에게 호감이 있음을 눈치 챈 지이는 윤하를 위해 “짝사랑을 끝냈다며 마음을 건강하게 해줄 남자를 만나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진심으로 둘 사이를 응원한다.

임지연은 극 중 윤하를 위해 그토록 짝사랑하던 준기에 대한 마음을 접을 정도로 성격과 의리까지 다 가진 이지이 캐릭터를 소화하며 의리녀로 등극한 것.

이날 ‘상류사회’ 3회의 시청률은 7.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후아유-학교 2015'는 7.5%를, MBC '화정'은 10.7%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