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돌발행동, 제작보고회서 하차 선언 '경악'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7.13 16:51  수정 2015.07.31 11:47
조영남 돌발행동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 연합뉴스

가수 조영남의 돌발행동에 제작보고회가 아수라장이 됐다.

13일 오후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엘루체컨벤션에서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보고회에는 조영남을 비롯해 이경규, 김수미, 박명수, 최민수, 이홍기 등이 참석했다.

돌발상황은 김수미의 발언이 발단이 됐다. 김수미는 조영남 이경규 콤비를 향해 “파일럿 프로그램 때 시청률이 가장 안 나왔다”고 지적했고, 이에 조영남이 발끈하면서 사태가 악화된 것.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음에도 김수미는 “이건 사실이다. 이런 말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며 조영남 이경규의 부진을 다시 한 번 거론했고, 앞서 “시청률이 저조하면 자진 하차하겠다”며 자신만만해 했던 조영남은 “이런 상황이라면 내가 하차하겠다. 내가 필요하지 않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조영남의 매니저로 활동 중인 이경규가 당황한 나머지 조영남을 말렸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곧이어 이경규는 “오해하지 마시라. 4시부터 라디오 생방송이 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조영남은 실제로 라디오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각본대로 움직인 것 아니냐고 오해하는데 정말 돌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콘셉트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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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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