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노이즈마케팅 성공?…'첫방 6.4%'

스팟뉴스팀

입력 2015.07.25 21:37  수정 2015.07.26 02:18
‘나를 돌아봐’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끝까지 노이즈마케팅의 색깔을 짙게 드러내 깊은 아쉬움을 남겼다. KBS 나를 돌아봐 캡처

‘나를 돌아봐’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끝까지 노이즈마케팅의 색깔을 짙게 드러내 깊은 아쉬움을 남겼다.

24일 첫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는 조영남 이경규, 김수미 박명수, 최민수 이홍기의 뒤바뀐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동시간대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결의를 다진 조영남과 이경규부터 만나자마자 김수미를 열 받게 한 패기의 박명수,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이홍기와 최민수까지 3커플의 만남이 공개됐다.

세 커플의 다양한 에피소드는 흥미와 재미를 돋우기 충분했다.

티격태격하는 상황 속에서 피어오르는 케미와 갑을 관계가 바뀐 상황을 적응해 나가는 출연자의 모습 등이 웃음을 자아냈던 것. 특히 최민수 이홍기 커플의 활약은 예상보다 더 신선했고, 이들의 활약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끝없는 논란으로 위기를 맞았던 ‘나를 돌아봐’는 첫 회 공개된 출연자들의 활약과 에피소드만 본다면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는 듯 했다.

그러나 방송 전부터 제작발표회의 진실을 공개하겠다던 홍보와 달리, 제작발표회 현장 도착 전까지의 모습만 공개됐고 논란을 둘러싼 사건의 진실은 다음 주로 미뤄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 일주일간 세간을 집중시키게 만들었던 조영남 김수미의 언쟁과 이탈, 하차, 번복 등 ‘나를 돌아봐’ 불협화음에 관한 진실이 궁금했던 시청자들은 방송 전부터 관심을 드러냈지만, 정작 이날 방송에선 제작발표회에서 벌어진 논란 장면만 계속 공개할 뿐, 내막은 공개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단순 해프닝’과 ‘노이즈 마케팅 가능성’ 두 가지의 의견이 제시됐던 상황에서 ‘나를 돌아봐’ 첫 회는 노이즈 마케팅의 색깔만 짙게 드러냈을 뿐 진정성은 엿볼 수 없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은 6.4%(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2위의 기록으로, 스타트에서는 일단 순항을 예고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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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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