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SM과 결별…동거설 나돌던 타일러권은?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SM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해온 제시카와 논의 끝에 서로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제시카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시카도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SM과 협의 끝에 계약 관계를 종료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며 "그동안 SM과 함께했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SM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제시카의 홀로서기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제시카의 가수활동 여부. 일부 매체는 제시카가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솔로가수 데뷔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해 관심을 끌었다.
6일 한 연예매체는 다수 가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제시카는 이미 약 6개월 전 서울에 있는 한 녹음실에서 신곡 작업을 마쳤다. 그는 버클리 음대 출신의 실력파 작곡가와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제시카의 연인으로 알려진 타일러권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일러권은 제시카와 소녀시대의 결별에 원인을 제공한 인물로 꼽힌다.
가장 최근에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건 지난 3월 14일이다. 당시 홍콩 유명 인사 레지 마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생일을 축하해 찾아와준 친구들, 고맙다"며 제시카와 타일러권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제시카와 타일러 권을 비롯해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다니엘 레드클리프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제시카는 지난해 9월 소녀시대를 탈퇴하면서 타일러 권과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에는 제시카와 타일러 권이 함께 아기 옷을 쇼핑하는 모습의 포착돼 동거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제시카의 해명으로 동거설과 결혼설은 일단락됐지만, 향후 솔로 활동과 사업에 이르기까지 타일러권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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