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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폭로' 강용석 카톡 보니 "대기조는 부르면..."


입력 2015.08.18 15:38 수정 2015.08.18 17:56        스팟뉴스팀
강용석이 디스패치 보도로 최대 위기를 맞았다.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연예 전문매체 '디스패치'가 강용석의 불륜설을 입증할 증거를 제시해 방송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디스패치'는 18일 "강용석, 홍콩 스캔들 증거…그가 답해야 할 의혹5"라는 제목으로 강용석이 빠져나가기 힘든 증거를 제시하며 파워블로거 A씨와의 불륜설에 해명을 요구했다.

'디스패치'는 '정치적 스캔들, 단순히 의뢰인과 변호인 사이, 2~3차례 만난 게 전부, 밑도 끝도 없다. 그런 게 있어야 해명을 할 것 아닌가, 일본에서 2인분을 먹었다고' 등 5가지를 조목조목 따지며 강용석을 몰아세웠다.

특히 관심을 끄는 건 A씨와 강용석이 주고받은 문자 내용이다.

이날 공개된 문자에서 A씨는 '사랑해'라는 이모티콘을 보냈고 강용석은 "더 야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A씨는 "야한 것 없음"이라고 답하며 '보고시포' 이모티콘을 추가로 보냈다.

또 다른 문자 내용도 충격적이다. 강용석은 "혹시 괜찮으면 시내에서 저녁 먹으면 어떨까"라고 문자를 보내자, A씨는 기다렸다는 듯이 "대기조는 부르면 뛰어가야죠. 강변님이 영광인지 내가 영광인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답한다.

이어진 대화에서 강용석은 "근데 매일 봐도 되나?"라며 불안감을 드러냈고 A씨는 "문제긴 하죠. 정 들어서"라고 답했다. 강용석은 다시 "누구한테 말 안하고 카톡만 잘 지우면 별 문제 없긴 하죠"라며 둘의 관계를 비밀리에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용석은 그동안 불륜설 보도가 나올 때마다 "변호인과 의뢰인 사이일 뿐"이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홍콩 밀월설을 보도한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문자 내용은 그간 강용석의 행동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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