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합의 이혼 "내 속을 누가 알겠나" 과거 한숨
방송인 김구라가 부인과 합의 이혼한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김구라가 최근 방송에서 아내를 언급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은 부부 싸움에 경찰까지 개입한 얘기와 더불어 남편의 숨겨진 면을 폭로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아예 나처럼 대방출을 하면 더 밝힐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동현이 친구 둘이 집에 놀러 왔다. 오후 10시가 넘은 늦은 시각에 왔는데 집사람은 '어우, 얘들아 왔니? 아줌마가 뭐 해줄까'이러더라"며 "그걸 보면서 속으로 '아, 점수는 혼자 다 따는구나'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구라는 "내 속을 누가 알겠나"라고 말하며 어두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편, 김구라는 25일 오후 소속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 이혼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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