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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힐링 콘서트 '그대가 있음에' 11월 개최


입력 2015.09.21 15:04 수정 2015.09.21 17:08        이한철 기자
양희은이 오는 11월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양희은이 7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로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기획사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양희은 '동행 콘서트-그대가 있음에'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소극장 콘서트 '아담한 콘서트·엄마가 딸에게'로 많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양희은은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음악이 주는 힐링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세월의 깊이만큼 짙어진 목소리와 '아침이슬',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상록수' 등 주옥같은 명곡들의 향연은 이번 공연을 향한 관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로 데뷔 44년을 맞은 양희은은 후배 가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인 '뜻밖의 만남'을 통해 이적, 윤종신, 아이유, 타이미 등 실력파 후배 가수들과 함께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소통의 행보를 보여줬으며, 지난 19일에 열린 2015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에서는 후배 가수 장재인과 '엄마가 딸에게'를 열창하기도 했다.

양희은의 '동행 콘서트-그대가 있음에' 티켓 판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문의: 02-541-7110)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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