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한채아 "진짜사나이 병행, 진짜 힘들어"
연기자 한채아가 '장사의 신-객주 2015' 첫 등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KBS 수목 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한채아는 "사극에 첫 도전이라 큰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한채아는 "연기하면서 처음으로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진짜 사나이' 촬영과 병행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런저런 고민이 많았다. 혹여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지금도 확신보다는 정말 절실하고 간절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장사의 신'은 지난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밑바닥 보부상으로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의 성공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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