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독도는 일본땅' 자료 보존 나선다

시마네, 오키나와 현에 전문가들 파견, 오래된 자료 보존 방법 검토키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이 담긴 일본의 중학교 교과서. 아베 신조 정권이 영토에 관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방침을 정한 후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담은 교과서가 대거 검정을 통과했다.ⓒ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담은 자료 보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1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독도와 센카쿠 열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이 실린 자료를 양호한 상태로 보전하기 위해 시마네, 오키나와 현에 전문가들을 파견키로 햇다.

이 전문가들은 이 지역의 독도와 센카쿠열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자료 가운데 100년 이상 된 것이나 개인 소장용이 많아 이에 대한 보존 방법을 재검토하게 된다.

일본 정부는 올해 4월부터 독도와 센카쿠열도의 영유권 자료 약1500점의 DB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원본 복제품 제작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