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세번째 성폭행 피소…"최악의 성스캔들"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이 17일 성폭행 혐의로 세 번째 피소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성 A씨로부터 2년 전인 2014년 6월 12일 오전 4시께 박유천의 집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박유천은 일주일새 성폭행 혐의로만 세 번째 고소됐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발생 전날 밤 유흥주점에서 처음 만난 박유천과 함께 술을 마셨고, 일행과 함께 박유천의 집으로 이동했다. 이후 계속 술을 마시던 중 박유천이 자신을 집 안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고소장과 함께 제출한 근거는 따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4일과 16일 B씨와 C씨를 유흥 주점 안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됐다. B씨는 고소 사실이 알려진 다음 날 고소를 취하했다.
박유천의 계속된 성폭행 피소 소식에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네이버 cii****는 "이건 범죄자다"라고 했고, mon***는 "중, 고등학교 시절 내 우상이 이렇게 추락할 줄이야"라고 안타까워했다.
lj****는 "누구라도 억울하지 않게 철저하게 조사하길"이라고 했고, skm****는 "박유천, 다시는 안 봤으면 한다"고 했다.
myb****는 "시리즈물도 아니고 이건 뭔가"라고 했고, eun***는 "결국 밑바닥까지 가는 구나. 정신병자 수준"이라고 일갈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최악의 성스캔들"이라고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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