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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25% 동결…'지켜보자'


입력 2016.08.11 09:58 수정 2016.08.11 09:59        이충재 기자

'기준금리 인하 효과 더 지켜봐야' 판단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7월 14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의에서 개회를 알리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1.25% 수준으로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14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지난 6월 기준금리를 1.50%에서 1.25%로 내린 바 있다.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동결 전망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예상 시점이 늦어지면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릴 여지가 생겼지만, 가계부채 급증세와 브렉시트를 비롯한 대외변수 등이 기준금리 인하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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