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세광 금메달, ‘양학선 빠진’ 도마에서 정상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8.16 06:48  수정 2016.08.16 06:48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리세광. ⓒ 게티이미지

1,2차시기 평균 15.691 기록하며 금메달

북한의 체조영웅 리세광(31)이 ‘도마의 신’ 양학선(24)이 빠진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리세광은 16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2차시기 평균 15.691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예선에서 15.433점을 받아 1위로 통과한 리세광은 결선에서도 안정된 기량을 선보이며 이번 대회 북한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앞서 북한은 여자역도 75kg급에서 림종심이 첫 금메달을 따낸바 있다.

리세광의 뒤를 이어 데니스 아블라진(러시아)이 15.516을 받으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15.449점을 받은 시라이 겐조(일본)에게 동메달이 돌아갔다.

한편, 런던올림픽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의 양학선은 올해 3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끝내 리우올림픽 진출이 좌절됐다. 양학선이 빠진 사이 리세광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리우올림픽까지 제패하며 일인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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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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