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 유임 결정…박종훈 신임 단장 선임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1.03 16:30  수정 2016.11.03 16:30
한화 이글스가 김성근 감독의 계약 기간을 보장했다. ⓒ 연합뉴스

3일 유임 공식 발표, 재신임 의지 내비쳐
박종훈 전 LG 감독은 신임 단장으로 영입


김성근 감독이 2017시즌도 한화 이글스의 지휘봉을 잡는다.

한화는 김성근 감독과 계약기간인 2017년까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유임을 공식 발표했다.

한화는 김성근 감독에게 지난 2년간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올해까지 9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다.

특히 김성근 감독 재임 기간 동안 송은범과 권혁, 배영수, 정우람, 심수창을 FA로 영입한 한화는 올 시즌 수준급 외국인 선수 로저스와 로사리오 등이 가세하며 단숨에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무리한 투수 운용과 혹사 논란으로 김성근 감독의 지도 방식이 끊임없이 도마 위에 오르더니 결국 7위로 올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 구단은 김성근 감독에게 남은 계약기간을 보장하며 재신임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한화는 구단 전문성 강화를 위해 ‘프런트 이원화’ 개편 작업을 실시한다. 한화이글스는 기존 프런트를 ‘운영부문’과 ‘지원부문’으로 이원화 해 내부 인력 전문성 제고와 외부 우수 전문가 영입을 통한 프런트 강화를 동시에 추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운영부문에는 전문 야구인인 박종훈 전 LG트윈스 감독(현 고양다이노스 본부장)을 신임 단장으로 영입했다.

박종훈 신임 단장 영입에 따라 구단은 업무영역을 확실히 구분해 김성근 감독에게는 1군 감독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도록 하고, 박종훈 신임단장은 선수단 운영의 전반적인 관리 부분을 맡아 내부 유망주 발굴과 선수단의 효율적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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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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