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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불출 리설주 9개월만에 공개석상 모습 드러내


입력 2016.12.04 14:35 수정 2016.12.04 14:37        스팟뉴스팀

리설주 출산설 이후 퍼스트레이디 본격 행보

한동안 칩거했던 북한 '퍼스트레이디'인 리설주(27)가 9개월 만에 공개행보에 나섰다.

4일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 매체에 따르면 리설주가 남편 김정은과 함께 최근 평양에서 열린 것으로 추정되는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우리의 공군) 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를 참관했다.

리설주는 지난 3월 28일 김정은을 따라 평양 보통강변에 새로 건설된 미래상점을 방문한 뒤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 2012년 7월 리설주의 이름과 김정은의 부인이라는 정체가 밝혀진 이후 9개월 동안이나 은둔에 들어갔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임신설'에 휩싸였던 리설주가 아이를 낳은 뒤 '퍼스트레이디'로서 본연의 자리로 복귀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리설주를 경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지난 2013년 방북했던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데니스 로드먼에 의해 '김주애'라는 이름의 딸을 출산한 사실이 밝혀진 리설주는 이번에는 아들을 낳았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리설주가 공군 지휘관 전투비행술대회를 참관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리설주는 2014년 5월에도 김정은과 함께 대회를 지켜본 바 있다.

리설주가 이처럼 전투비행술대회를 자주 찾는 것은 그의 아버지가 공군 비행사 출신이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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