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현승, 27억 잔류 “가치 인정받아 기뻐”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2.16 10:55  수정 2016.12.16 10:56

3년 간 총액 27억 원에 계약

두산과 3년간 총액 27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이현승. ⓒ 두산 베어스

FA 이현승이 두산 베어스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간다.

두산은 16일 좌완투수 이현승과 3년간 총액 27억 원(계약금 12억 원, 연봉 4억 원, 인센티브 3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 세부 계약 조건은 구단과 선수 양측 동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계약서에 사인한 이현승은 “먼저 나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구단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투수조를 잘 이끌어 두산베어스가 최강팀으로 계속 군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개인적으로도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해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컨디션으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즌 이현승은 팀의 마무리 투수로 주로 활약하며 1승 4패 25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84의 성적을 올렸다. 한국시리즈에서는 3경기에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팀의 21년 만의 KBO리그 통합 우승 및 창단 첫 한국시리즈 2연패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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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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