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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알카텔, 43만원 ‘쏠 프라임’...신무기 ‘붐키’


입력 2017.01.03 10:53 수정 2017.01.03 10:56        이호연 기자

출고가 43만4300원, 5만원 요금제 지원금 25만원

‘붐키’ 스마트폰 꺼진 상태에서도 재생

SK텔레콤과 알카텔모바일이 공동 제작한 '쏠 프라임'. ⓒ SK텔레콤

SK텔레콤과 알카텔모바일이 공동으로 제작한 중저가 단말 ‘쏠 프라임’이 국내 출시했다. 쏠 프라임은‘쏠’단말의 후속작이다.

알카텔모바일 코리아는 3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쏠 프라임 국내 출시를 알렸다.

쏠 프라임은 5.5인치 대형 화면에 6.99mm, 무게 155g으로 국내 출시된 5.5인치 단말 중 가장 얇고 가볍다. 삼성전자 슈퍼아몰레드 QHD(2K), 카메라는 소니 1600만 화소를 장착했다. 소니의 IMX 센서는 사진에 대한 센서 크기를 23%까지 증폭시켜 움직임을 자동 포착하는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카메라 후면 하단에는 생체 지문인식센서가 탑재됐다.

쏠 프라임은 웨이브사의 인텔리전트 맥스 오디오 솔루션과 JBL사의 하이파이 음향 기술이 적용됐다. 듀얼 스피커를 지원, 풍부한 음향을 입체감 있게 들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스마트폰 전면 좌측의 ‘붐키’이다. 스마트폰이 꺼진 상태에서 붐키를 두 번 누르면 곧바로 스냅샷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길게 누르면 연속 스냅샷 촬영 기능을 할 수 있다. 사진 갤러리를 이용할 때 붐키를 누르면 다양한 방식으로 사진이 편집되기도 한다.

또 음악을 듣고 있을 때 붐키를 누르면 듣고 있는 음악 장르에 맞춰 소리의 깊이와 파장이 자동 설정된다.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통화를 할 때, 통화에 방해되는 소음을 제거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쏠 프라임의 출고가는 43만34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밴드데이터 6.5G(월5만6100원)기준 25만원이다. 수리센터는 전국 104곳에 구축했으며, SK텔레콤의 T전화나 T맵을 통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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