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매년 2월 키덜트 완구 매출 쑥쑥…초콜릿 대신 '장난감'

박지수 기자

입력 2017.02.05 11:27  수정 2017.02.05 11:40

롯데마트, 최근 3년간 키덜트 완구의 2월 매출, 3년 연속 연간 매출 신장률 상회

롯데마트 잠실점에 둥지를 튼 토이저러스 내 키덜트존.ⓒ롯데마트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대신 장난감을 선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어른 완구' 매출이 뛰어올랐다.

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키덜트 완구' 의 2월달 매출은 3년 연속으로 연간 매출 신장률을 상회하며 큰 폭으로 늘어났다.

최근 2년 사이에는 2월달 매출 신장률이 40%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2월달 키덜트 완구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지난해의 경우 2월달 키덜트 완구의 매출이 12월과 5월 다음으로 높은 3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2월 키덜트 완구 매출이 급속도로 늘어난 것은 밸런데이용 선물 구매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키덜트족의 취미 생활이 이제는 주류 문화로 인식되며 여성이 남성에게 선물하는 밸런타인데이 선물로까지 진화했다는 것.

롯데마트는 2015년 9월 롯데마트 구로점에 위치한 토이저러스 매장에 키덜트 전문관인 '키덜트 존'의 문을 열었다. 이후 잠실점, 판교점, 은평점 등으로 매장을 확대했다.

키덜트 존에서는 건담, 스타워즈 등 인기 캐릭터 상품을 모은 '피규어 존'과 드론, 무선조종 자동차 등을 모은 '드론/RC 존'으로 구성해 키덜트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이선영 롯데마트 토이저러스팀 MD(상품기획자)는 "고전적인 완구 대목은 12월과 5월이지만 2월달에 키덜트 완구 매출이 많이 늘어나며 2월 완구 행사 주제를 키덜트로 잡고 준비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 잠실점 키덜트 존에서 유명 피규어 등의 진열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이달 22일까지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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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기자 (pjs06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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