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결방 수혜?…'미운우리새끼' 전체 1위

김명신 기자

입력 2017.02.11 09:26  수정 2017.02.11 09:27
노총각 스타들의 철부지 스토리 '미운우리새끼'가 시청률 최강자로 우뚝 섰다.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노총각 스타들의 철부지 스토리 '미운우리새끼'가 시청률 최강자로 우뚝 섰다. 금요일 1위였던 '정글의 법칙'까지 넘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는 15%(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2.6%에 비해 2.4% 포인트나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운 기록이다.

'미운우리새끼'는 지난해 8월 26일 시청률 6.7%로 스타트를 끊은 후 연이은 상승세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노총각 스타 아들과 엄마의 에피소드가 웃음과 공감을 얻으며 인기를 모았고, 결국 예능 최강자였던 '정글의 법칙'까지 뛰어 넘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날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마나도’는 13.9%, MBC ‘듀엣가요제’는 6.2%, KBS2 ‘노래싸움 승부’는 5.3%를 기록, 첫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5.4%로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월~금 주간 예능 가운데 MBC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등이 10%대를 밑도는 성적을 보이고 있어 '미운우리새끼'의 기록은 더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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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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