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이와 만난 도깨비…이동욱 공유 훈훈 팬미팅
배우 이동욱이 '2017 아시아 투어 인 서울' 국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13일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에 따르면 이동욱은 전날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팬미팅 '포마이 디어(4 My Dear)'를 열고 1500여명과 만났다.
이날 팬미팅 오프닝 영상에선 신동엽, 배종옥, 박준형(god), 설아-수아-대박이 등 반가운 게스트들이 등장했다. 이어 이동욱은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를 부르며 객석에서 깜짝 등장했고, 팬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이동욱은 이번 팬미팅을 직접 진행하며 '럭키 폰 넘버', '이동욱이 간다', '이동욱에게 듣고 싶은 한마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팬과 함께 상황극을 연출하거나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가 하면, 1층과 2층 객석을 오가며 팬들과 소통했다.
게스트로는 소유, 공유, 조세호가 등장했다. 소유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OST '아이 미스 유(I Miss You)'를 불렀다.
공유는 이동욱과 함께 '도깨비' 2회 엔딩 장면을 재연하며 등장했고, 본격 잔망 폭발 토크쇼 '이동욱쇼' 코너를 통해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조세호는 이동욱과 척척 맞는 호흡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동욱은 이번 팬미팅을 위해 기획부터 연출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했다. 회의를 거치며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꼼꼼하게 준비해 팬들에게 특별한 '이동욱데이'를 선물했다.
이동욱은 또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팬미팅 일부분을 네이버 브이앱을 통해 공개했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한 팬들 모두에게 화장품과 샌드위치 등을 선물로 챙겨줘 팬들을 감동케 했다는 후문.
이동욱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이동욱은 4월부터 대만,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에서 아시아 팬미팅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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