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 인바운드 소비 타격에 목표가↓"-메리츠종금증권

전형민 기자

입력 2017.06.29 08:04  수정 2017.06.29 08:04

메리츠종금증권이 29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2분기 중국 관광객 급감에 따른 실적 타격 예상보다 클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34만원으로 하향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2944억원 (전년대비 -10.3%), 영업이익 1247 억원 (전년대비 -48.2%)을 기록해 시장의 컨센서스(매출액 1조4067억원, 영업이익 1974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부진한 실적은 중국인 관광객 급감 (전년대비 3월 - 40%, 4월 -66.6%)으로 면세점 매출이 5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백화점, 아리따움 등 국내 다른 유통 채널에서도 중국 인바운드 소비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면세점을 포함한 아모레퍼시픽의 국내법인은 매출액 8614억원 (전년대비 -17.1%), 영업이익 897억원 (전년대비 -55%)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해외법인의 실적은 국내법인보다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중국 현지법인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부터 미국내 세포라 진출과 이니스프리 진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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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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