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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틱틱붐' 연습 스틸 공개 '최강 팀워크' 기대


입력 2017.08.25 21:11 수정 2017.08.25 22:05        스팟뉴스팀
뮤지컬 '틱틱붐' 연습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 아이엠컬쳐

뮤지컬 '틱틱붐'이 오는 29일 개막을 앞두고 에너지 넘치는 연습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들에는 완벽한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치열하게 갈등하는 극 중 인물로 완벽하게 분한 배우들의 모습은 실제 공연을 방불케할 정도로 뜨겁다. 연습 스틸 컷은 최강 팀워크를 과시하며, 4일 앞으로 다가온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뮤지컬 '틱틱붐'은 국내 관객들에게 뮤지컬 '렌트'의 극작가로 유명한 조나단 라슨의 두 번째 유작으로,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꿈과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의 삶과 사랑,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그린다. 재기 발랄한 형식과 자유로운 무대, 강렬한 비트의 음악은 작품에 생동감을 더한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이번 뮤지컬을 함께하는 배우 이석준, 이건명, 배해선은 “자신의 꿈과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통해 바로 나의 이야기, 내 친구의 이야기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함께 아파하고 행복해할 수 있는 작품을 완성하겠다."라며 열정이 담긴 포부를 밝혔다.

이석준, 이건명, 배해선 배우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며 의리로 뭉친 막강 캐스팅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밤에는 작곡을 하고 낮에는 소호에서 웨이터로 일하며 브로드웨이를 향한 꿈을 키워나가는 젊은 예술 지망생 존 역은 배우 이석준과 이건명이 맡는다. 존의 꿈과 열망을 알고 그를 항상 지지해 왔지만 현실에 지쳐가는 존의 여자친구 수잔 역은 배우 배해선과 정연이 번갈아 맡는다. 존과 같이 간절한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실과 타협한 존의 친구 마이클 역은 성기윤, 조순창, 오종혁, 문성일 배우가 맡아 4인 4색의 매력을 선보인다.

유쾌한 웃음과 깊은 공감이 공존하는 뮤지컬 '틱틱붐'은 오는 8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된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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