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목표가↑"-한국투자증권

전형민 기자

입력 2017.10.25 08:10  수정 2017.10.25 08:10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실적이 경쟁사와 확연한 차이를 드러냈다고 소개하고 목표가를 1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LG생활건강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약 3% 증가한 1조6000억원, 2530억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 영업 환경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서프라이즈"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화장품 위주로 수익성이 높은 면세점, 방판, 중국 현지 사업 모두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프리미엄 전략은 타 브랜드 업체들과 확연한 실적 차이로 나타나 화장품 가치 산정시 적용했던 경쟁사 대비 할인율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위험요인은 여전하다고 봤다. 나 연구원은 "대중국 관계 악화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급감이 장기화되면서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며 "면세점 내 인당 구매액수 증가는 면세점 산업 타격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면세점 산업전반에 걸친 따이공 수요는 지속 가능성과 실적 예측력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12월까지 PER(주가수익비율) 25배까지 밸류에이션이 상승하고 주가 모멘텀은 둔화될 전망이지만 프리미엄 화장품의 해외 사업 확장이라는 투자 포인트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