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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신성록, 눈물 많은 반전 면모 눈길 "악역 연기 대가인데"


입력 2018.02.02 14:08 수정 2018.02.02 14:05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MBC 사진자료

'리턴'에서 악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신성록이 "사실은 울보"라는 고백으로 새삼 화제다.

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리턴' '신성록'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신성록의 반전 고백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성록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신성록은 "다른 배우들의 연기만 봐도 대성통곡한다"고 고백했다. 뮤지컬 '모래시계'에 함께 출연 중인 강홍석은 신성록의 첫 인상에 대해 "보기에는 남자답죠, 키도 크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더니, "그런데 많이 우시더라고요"라고 폭로해 신성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신성록은 다른 배역을 맡은 배우들이 연습을 할 때 감정에 이입, 대성통곡까지 하는 등 완전한 '울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신성록은 "남들보다 심하다고는 할 수 없는데 눈물을 못 참을 때가 있어요"라며 울보임을 인정하지 않아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성록은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악마적인 재능을 가진 인물 오태석 역을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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