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수지 열애…13살 나이차 극복
청담동 데이트 사진 공개
양측 "시작 단계" 인정
배우 이동욱(37)과 가수 겸 배우 수지(24)가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의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이제 막 호감을 느끼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연예매체 TV리포트는 "서울 청담동 등지에서 두 사람의 데이트가 목격됐다"며 "이동욱과 수지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한 듯 지인을 대동해 조심스럽게 만났다"고 보도했다.
수지는 2012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이동욱을 이상형으로 지목하기도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동욱은 1999년 MBC 드라마 '베스트극장-길밖에도 세상은 있어'로 데뷔해 영화계와 방송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수지는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2012년 출연작 '건축학개론'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국민 첫사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해에는 이종석과 함께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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