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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난민에 반감 가진 국민들 충분히 이해해"


입력 2018.07.05 09:17 수정 2018.07.05 09:27        이한철 기자

제주도 예맨 난민 사태 언급

'김현정의 뉴스쇼'서 소신 발언

배우 정우성이 난민 문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 NEW

배우 정우성이 난민 문제에 대한 자신의 발언이 최근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소신을 밝혔다.

정우성은 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난민은 우리에게 먼 나라 이야기다. 그래서 난민에 대해 반감을 가진 국민들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난민이 어려운 것은 알겠는데 우리의 어려움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들이 있더라. 우리가 우선시 돼야 한다는 바람이 있다. 충분히 이해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정우성은 "대한민국은 법과 제도가 마련돼 있다. 그 안에서 난민들을 심사하면 된다. 국제사회 난민협약도 있다"며 "국제사회의 약속을 지키면서 국내 사회의 불신과 우려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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