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직불형 정부구매 체크카드' 업계 최초 출시

김지원 기자

입력 2018.07.13 13:32  수정 2018.07.13 13:32
1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직불형 정부구매카드 출시' 기념식에서 (왼쪽부터) 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 김용진 기획재정부 제2차관, 이문환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농협카드

NH농협카드는 기획재정부의 ‘직불형 정부구매 체크카드’ 시범사업자로 참여해 업계 최초로 정부구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서울지방조달청에서는 김용진 기획재정부 제2차관, 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 이문환 BC카드 대표이사 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구매 체크카드 출시 기념식이 열렸다.

정부구매카드제도란 예산집행 투명성 제고를 위해 물품구입비, 업무추진비, 여비 등 관서 운영에 필요한 소액경비(건당 500만원 이하) 지출 시 정부구매카드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그동안 정부구매카드는 신용카드로만 한정돼 정부와 거래하는 가맹점들이 체크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율을 부담해야했다.

NH농협카드 측은 정부구매 체크카드 도입·사용으로 60여개 정부기관의 예산 집행의 투명성 제고 및 영세·중소 가맹점 사업자의 카드수수료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은 "오랜 시간 농협이 쌓아온 공공금융 노하우와 최대 점포망을 활용해 이번 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킴은 물론 국민들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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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 geewon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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