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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차이나 헬스케어 서밋' 참가…파이프라인 소개


입력 2018.11.16 16:20 수정 2018.11.16 16:20        손현진 기자

현지 투자기관 및 유관기업 CEO 400여명에게 프리젠테이션 진행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이 '제 5회 China Healthcare Summit'에 참석해 대웅제약의 비전과 R&D 역량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 5회 China Healthcare Summit(차이나 헬스케어 서밋)'에 참석해 중국을 포함한 400여명의 다국적 기관 투자자 및 기업대표에게 대웅제약의 비전과 R&D 역량을 발표했다.

'China Healthcare Summit'은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 차이나와 바이오 기술 관련 비즈니스 영문저널이 주관하는 컨퍼런스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한국 제약기업 소개 세션에서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섰다.

전 사장은 정부지원 과제로 지원받고 있는 항궤양제 신약 DWP 14012를 포함해 당뇨치료 후보물질 SGLT-2 억제제, 섬유화증 후보물질 PRS 억제제, 자가면역 이중타겟 후보물질, 스마트줄기세포 개발 전략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표했다.

또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DWP-450)’의 선진국 개발 현황, 중국에서 자체 개발 및 허가를 진행 중인 제품 등 중국의 사업현황을 소개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중국 사업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2006년 중국에 지사를 설립해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인수합병한 ‘요녕대웅제약’은 cGMP 내용액제 전용공장의 건설을 완료했으며, ‘요녕대웅제약 연구센터’에서는 중국시장에 적합한 신규내용약제와 신규제제 및 제형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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