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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유튜브 통해 이혼 발표…"신뢰 깨져"


입력 2019.01.30 00:09 수정 2019.01.30 00:10        부수정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를 통해 이혼을 발표했다.영상 캡처

방송인 김나영이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를 통해 이혼을 발표했다.

유튜브 영상에서 그는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 더는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아들을 혼자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낸다"며 "용기를 줬던 고마운 분들 덕분에 이사 간 보금자리에서 두 아이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나영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도 같은 날 공식입장을 내고 이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개인 SNS를 통해 언급한 대로, 현재 김나영 씨는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홀로서기를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김나영 씨의 모든 결정을 존중하며 현재의 상황을 마무리 짓고 방송인 김나영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보도와 댓글은 삼가해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나영의 남편은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려 놓고 1천여 명의 투자자로부터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해 구속됐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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