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정준호, 코믹 액션 '히트맨' 주연
배우 권상우와 정준호가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의 주연으로 나선다.
2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히트맨'은 국보급 특수요원 준(권상우)이 웹툰 작가로 인생 2막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이다. '청년경찰'(2017)의 제작사 베리굿 스튜디오(주)의 신작이다.
권상우는 극 중 웹툰 작가 준 역을 맡았다. 특수 요원에서 물러나 인생 2막을 사는 인물이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준호는 국정원 요원 덕규를 연기한다. 진지와 유머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력을 과시할 계획이다. 권상우와 액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황우슬혜는 준의 아내 미나, 이이경이 준의 후배요원 철, 아역 이지원은 준의 딸 가영을 각각 연기한다.
'히트맨'은 '보람이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2006)로 제6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고 '내 사랑 내 곁에'의 각색을 맡은 최원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16일 대본 리딩을 마치고, 21일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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