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등 정부·OECD 전망치 보다 밑돌아
"무역분쟁 장기화 가능성도 60% 달해"
KDI 등 정부·OECD 전망치 보다 밑돌아
"무역분쟁 장기화 가능성도 60% 달해"
자본시장연구원(이하 자본연)은 올해 국내 경제성잘률 전망치를 2.2%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경제성장률은 2.0%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자본연이 내놓은 전망치는 정부 목표치(2.6~2.7%)를 포함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치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한 수치다.
28일 자본연은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개최한 ‘2019년 하반기 경제 및 자본시장 전망’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28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2019년 하반기 경제 및 자본시장 전망’에서의 자본연 브리핑에 따르면 자본연은 향후 무역분쟁 시나리오를 세 가지로 분류했다. 이중 '현재 미국이 검토 중인 대중 수입품 전체에 대한 관세부과 계획을 보류하고 협상이 2020년까지 장기화할 가능성(60%)'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경우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2%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은 2.6%, 6.3% 전망된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의 연내 타결될 가능성은 10%에 불과한데 비해 미국이 대중 수입품 전체에 관세를 부과하는 격화국면의 발생 확률은 30%나 되는 것으로 집계했다.
해당 상황에서는 국내 경제성장률은 2.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과 중국 성장률이 각각 2.4%와 6.0% 재조정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경제성장률의 경우 한국이 2.4%, 미국과 중국이 1.8%, 5.9%로 전망되지만 무역전쟁 격화 시 2.1%, 1.5%, 5.5%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함께 자본연은 하반기 원·달러 환율이 횡보세를 보이는 가운데 분기 평균 1200원 이하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코스피도 1950~2150선 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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