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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보검, 이별 통보한 박소담 잡을 수 있을까


입력 2020.10.26 17:13 수정 2020.10.26 17:13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tvN ⓒtvN

‘청춘기록’ 박보검, 박소담이 위기 속에 키워온 사랑 앞에 흔들리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 제작진은 26일, 이별 위기의 사혜준(박보검 분)과 안정하(박소담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배우의 꿈을 이룬 사혜준은 만인의 사랑을 받는 스타가 됐지만, 고독한 현실도 함께 따라왔다. 시기 어린 악성 댓글과 추측성 기사들이 쏟아졌고,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힘든 날들이 늘어갔다. 계속되는 위기에도 꿋꿋하게 버텼지만 연인 안정하의 이별 통보를 받고 말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매니저 이민재(신동미 분)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사혜준의 모습이 담겼다. 평소와 달리 두 사람 사이 감도는 냉랭한 분위기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이민재는 끝나지 않는 루머에 찰리 정(이승준 분)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자고 했지만, 사혜준은 거부했다.


서로 다른 대처법으로 갈등을 빚기 시작한 사혜준과 이민재와 호시탐탐 사혜준을 노리는 전 소속사 대표 이태수(이창훈 분)의 행보까지 더해지며 두 사람의 관계가 위태로워져 간다.


열애 기사를 터뜨린 김수만 기자(배윤경 분)를 마주한 안정하의 모습도 흥미진진하다. 지난 방송에서 안정하는 자신을 찾아온 김수만 기자와의 만남 후 사혜준에게 이별을 고한 바 있어,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말이 오갔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한 사혜준의 굳은 결심과 선택이 뭉클함을 안길 것”이라며 “뜨거운 청춘기록의 마지막 페이지는 어떤 이야기로 완성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26일 오후 9시 방송 예정.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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